(군산 맛집) 군산 양푼갈비 전통있는 대박 맛집 양푼갈비스토리

안녕하세요 
지난주에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서 저녁을 함께 했어요 
한동안 저녁에 돌아다니지도 못하고 바로 퇴근하고 출근하고 하는 생활을 1년을 가까이 한거 같은데 
오랜만에 동네에서 친구들과 저녁을 먹고 술한잔 하는 소소한 행복이 
얼마나 소중한지 요즘 절실히 알아가고 있는 중인거 같아요 

친구들을 만나면 거의 매번 가는 곳이 바로 군산 수송동에 위치한 원조 양푼갈비스토리에요 
이곳은 정기휴일이 없기도 하지만 
오전 12시부터 오후12시까지 영업을 하고 있는 곳이고 
점심시간은 오후 2시까지라서 맛있는 점심도 먹을 수 있어요
브레이크타임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라서  
친구랑 만나고 싶을때, 친구랑 양푼갈비를 먹고 싶을때, 생각날때 언제든지 가면 먹을 수 있는 곳이라 
늘 그리워 하는 곳이기도 해요 

매주 월요일엔 점심장사만 쉬기 때문에 그 시간만 잘 피해서 가면 
언제든지 푸짐하고 맛있는 양푼갈비를 먹을 수 있어요 
사장님은 언제 쉬시나 ? ㅎ
에너자이저이신듯!

오랫동안 영업을 하고 계시는 곳이라 맛집이기도 하고
특히 제가 이곳을 믿고 방문 하는 이유는 세스코 멤버쉽이시더라구요 
전에 골목들을 돌아다니며 도와주는 모 프로그램에서 세스코 관리하는 것을 본적이 있는데 
세상 꼼꼼하고 세부적으로 청결을 챙겨주는것을 보고 
이 세스코멤버스 인증서가 있는 곳이면 믿고 먹을 수 있는 곳이구나 싶더라구요 

원조 양푼갈비인만큼 군산 수송동에서 가장 오래된 곳이라 
그부분에 의심을 하시는 분들이 혹시나 있으실 수 있는데 
오래된 만큼 더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곳이 
바로 이곳이었던거 같아요 

친구들과 함께 양푼갈비를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 동안 반찬들을 셋팅해 주시는데요 
4인식탁이 가득차도록 밑반찬들이 놓여집니다 
그리고 이집의 제일 특징은 계란후라이를 마음껏 해먹을 수 있도록 자유리필이라는 거에요 
요즘 계란값도 비싼데, 금계란을 여기서 이렇게 마음껏 먹게 되네요 
일단 저희는 4인이라 4개 까지 우선셋팅을 했어요 
계란은 무한리필이 가능하답니다~
그리고 이게 마지막이 아니라는것!

계란도 싱싱해서 계란후라이가 정말 잘되더라구요 
모두 요리똥손인데, 계란 노른자를 안터뜨리고 계란을 깼다는거에 다들 만족하며 
부지런히 계란후라이를 했답니다 

샐러드와 쌈채소가 함께 나와요 
고기는 쌈과 함께 먹는것이 진리죠 

그리고 무쌈이랑 김치가 셋팅이 되는데요 
김치와 무쌈, 상추까지 함께 갈비와 싸먹으면 그 맛은 
안먹어 본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먹어본 사람이 없다고도 해요 

군산양푼갈비에서는 오늘의 반찬이라는게 있어요 
그날그날 싱싱하고 좋은 식재료로 나오는 반찬들이 그날그날 달라지는데 
이날의 반찬은 고등어구이와 통오징어였어요 
이게 그냥 기본 반찬이라니 놀라울 따름이에요 

일반 식당에서 이것만 해도 만원은 될텐데 
그냥 서비스로 나오는 곳은 이곳뿐인거 같아요 
더구나 반찬비도 따로 없는 이곳! 군산 양푼갈비스토리 최고!

고등어구이와 통오징어가 자리잡은 식탁에는 오뎅탕이 올라옵니다 
오뎅탕은 일반 고기집에서 나오는 서비스차원의 오뎅탕이 아니에요 
양도 정말 많고 청량고추도 송송, 맛도 얼큰해서 이거하나로도 소주 한병은 거뜬하겠더라구요 
이렇게 식탁만 봐도 완벽한데 아직 주인공이 나오지 않았다는 사실~

주문한 양푼갈비가 나왔어요 
얼큰한 국물과 함께 밑반찬으로 나온 오징어를 송송 잘라서 안으로 퐁당 넣었어요 
시원칼칼한 국물을 기다리고, 쫄깃한 식감을 더 느낄 수 있는 저희만의 킥인데요 
밥 반찬으로도 술안주로도 최고의 음식이에요 

양푼갈비는 국물이 맛있게 얼큰한 맛이라 먹으면 먹을수록 끌리는 맛이에요 
더구나 저녁에는 거의 술을 마시러 오시는 손님들이 대부분인데 
그 술안주로 최고인거 같아요 

저녁식사에 밥이 빠지면 안되겠죠 
냄비밥으로 주문할 수 있는데요 2인분부터 주문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거 같아요 
그리고 추가로 주문할때는 1인분 씩 추가주문이 가능하고 천원씩 가격도 붙어요 
냄비밥을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먹기 20분 전에 주문을 해야 알맞은 시간대에 나오기 때문에 
거의 주문을 같이 하시면 될거 같아요 

냄비밥이 하기 진짜 까다롭다고 하던데 설익은거 하나 없이 
쌀알들이 맛있게 익고 고소함이 일반 밥솥밥과는 다르더라구요 
그리고 냄비밥의 제일 큰 묘미는 바로 누룽지와 숭늉인데요 
밑에 눌린 누룽지는 물론 물을 부어서 숭늉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마력~
매콤한 국물을 먹고 나서 마지막에 꼭 생각나는 것이 바로 숭늉!
그 숭늉으로 마음을 달랠 수 있게 하는게 바로 냄비밥의 화룡점정인거 같아요 

양푼갈비 하나로 먹는 방법도 여러가지인데요 
저는 쌈쟁이라서 밥과 양푼이와 쌈장을 곁들인 쌈을 선호해요 
칼칼한 국물안에 들어가 있는 김치와 밥, 상추가 같이 들어가면 
매운것도 잘 모르겠고 고소한 고기와 야채의 식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서 좋아해요 

제 친구는 고등어 한점과 국물을 함께 먹더라구요 
고등어가 진짜 고소하게 잘 구워져서 나오기 때문에 
괜히 밥도둑이라고 불리는게 아닌거 같아요 

군산양푼갈비는 손님들이 엄청 많이 오는 맛집이에요 
그리고 양푼갈비도 각자의 입맛에 맞게 매운맛을 조절할 수 있게 주문을 할 수 있어요 
약간 매콤한맛과 맵부심을 자랑할수 있는 매운맛으로~ 

오랜만에 친구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도 먹고 이야기도 많이 했던 날들이었는데요 
맛있는 군산양푼갈비는 언제 먹어도 또 먹고 싶은 음식인거 같아요 
친구들과 함께 한잔 기울이고 싶으신 날, 칼칼한 국물과 갈비가 먹고 싶은날 
수송동 원조 양푼갈비스토리로 방문해보세요 

 

상호 : 양푼갈비스토리

 

주소 :전라북도 군산시 수송동 881-9
               
신주소 : 군산시 수송안 1길 15-8        

전화 : 063-466-4568   

 

휴대폰 : 010-9246-0214    

영업시간 : 오전 12~ 오후 12시까지
브레이크 타임, 오후2~5시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