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전주에 위치한 에코시티 맛집을 소개시켜드리려고
이렇게 글을 가져왔어요.
지금 우리 회사는 재택근무가 가능한 업무의 경우 재택근무로 전환을 했는데요.
회사에 가려고 밖에 나가는 일도 이제 없으니 집에 있는 시간이 대부분이더라고요.
회사에 출근을 할 때는 밖에서 사먹는 경우가 많은데
집에서는 밖으로 나가기 보다는 스스로 먹어야하니까
초반에는 잘 챙겨먹다가 나중되니까 밥을 해먹는 것도 귀찮아지더라고요.
물론 원래도 귀찮았지만 집에서 벗어나면
무언갈 먹기에 녹록치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억지로라도 챙겨먹는 경우가 많았죠.
하지만 이제는 나갈 일도 없고 재택근무다 보니까
입이 심심하면 눈치도 안 보고 이것저것 군것질을 많이 할 수 있기 때문에
더 안 챙겨 먹는 것도 있는 것 같아요.
이제 더 이상 밥을 안 먹기도 그렇고 해먹기도 귀찮아서
결국 음식을 사와서 먹기로 결정했답니다.
저는 동생과 함께 자취하는데요. 동생이나 저나 고기류는 별로 안 땡겨서
그러면 피자를 먹자하고 결정이 났어요.
원래는 배달앱을 통해 배달을 시킬까하다가
위치를 보니 집에서 멀지도 않고 배달료도 아까워서
집에서 뒹굴고 있는 동생보고 사오라고 시켰답니다.
위의 사진은 해당 가게의 내부 사진인데요.
동생한테 음식도 사올 겸 내부 사진도 두어장 찍어오라고 시키니
정말로 세 장인가 찍어왔더라고요.
아무래도 손님이 있는 곳은 사진찍기 좀 그래서 없는 곳으로 찍었대요.
그리고 사장님이 요새는 코로나 때문에 매장에서 드시고 가는 사람은 많지 않고
대부분 저희처럼 매장에서 포장해가는 사람이나 배달 시켜먹는 사람이 대부분이라고 해요.
메뉴는 동생과 저 둘 다 가리지 않기 때문에 아무거나 사오라고 했는데요.
동생이 처음 가 본 곳이기도 하고 사전 조사 없이 가서
사장님 추천으로 메뉴를 골랐다고 해요.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이미 전주 에코시티 맛집으로 꽤 이름이 알려진 곳이더라고요.
피자 사오라고 돈을 넉넉하게 쥐어 보냈더니
가서 메뉴 사진을 보더니 파스타가 맛있어보인다고
특히 자기가 죽고 못 사는 치즈오븐이라고 사왔더라고요.
말로만 들었을 때는 아 그렇구나 했는데
포장된 걸 오픈하니 그럴만했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사진으로 보이는 것보다 실제로는 더 먹음직스러워 보이더라고요.
파스타 사진은 조금 뒤에 보여드릴게요
피자 메뉴 이름은 모모스테키 피자인데요.
이 피자는 사장님 추천으로 사온 피자로 추천 받은 거라고 하니 괜히 믿음이 가지 않나요?
보통 자신이 잘 못하는 메뉴보다는 잘하고 맛있는 메뉴를 추천해주시니까요.
이 메뉴를 추천해주셨다는 건 엄청 맛있거나 엄청 자신있는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의 맛 보장은 할 수 있는 메뉴기에 추천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기대를 하고 오픈을 했답니다.
동생과 나란히 들고 사진 두 장 찍어봤답니다
우선 속재료로는 빠지면 안되는 고기와 채소류로는
브로콜리, 피망(파프리카), 버섯 등등이 들어가 있는 거 같아요.
사실 피망과 버섯이 들어간 피자는 흔하잖아요. 대부분의 피자집과
기본메뉴에는 빠지면 허전한 채소죠.
근데 브로콜리가 들어간 피자는 잘 못본 것 같아요.
저는 편식이 심해서 다 골라내고 먹었답니다. 옆에서 동생이 다 빼면 뭐먹냐는 눈빛으로
절 쳐다봤지만 좋아하지 않는 걸 어쩌겠어요.
피망이나 파프리카는 특유의 맛이 싫더라고요.
학교에서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피망, 파프리카를 생각보다 많은 음식에
양도 많이 해서 넣더라고요? 정말 싫었습니다. 그래서 다 골라내고 먹느라
원래 빨리 먹는 편인데 그런 날은 항상 제가 꼴찌로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버섯은 맛이 아닌 식감이 싫더라고요. 물컹거리는 그 식감.
식감을 안 좋아하는 것이다 보니까 팽이버섯 같은 건 잘 먹는 편이랍니다.
너무 티엠아이였나 싶기도 하네요.
우선 제가 글로 들고 왔다는 것 자체가 맛있었기에 이렇게 글까지 써서
여러분들께 알려드리는 거겠죠?
이 피자를 간단하게 정의하자면 모든게 적당하다.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모든 게 조화롭게 어울려지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어느 하나만 튀면 그 하나의 맛만 느껴지기 때문에 질리기도 쉽고,
두 개 이상의 여러가지가 튄다면 복잡하게 느껴지고
자칫하면 이도저도 아닌 맛이 될 수 있기 때문이에요.
모모스테키 피자는 제가 좋아하는 조화로움이었어요.
너무 조화롭기만 하다보면 해당 피자의 특별함을 못 느낄 수 있기에
손이 잘 가지 않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건 그러지 않더라고요.
두께도 적당하고, 토핑의 종류와 양도 고기의 양과 양념간도 적절해서 너무 좋았어요.
치즈를 좋아하는 동생은 치즈가 더 있었으면 좋겠다고 아쉬워했지만
저는 오히려 여기서 치즈가 더 첨가된다면 느끼해지거나
다른 맛들이 묻힐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이번 메뉴는 치즈오븐파스타입니다.
아까 사진을 위에서 못 보려드렸는데 이렇게 보니 정말 먹음직스럽지 않나요?
이걸 사온 동생한테 잘 사왔다고 박수를 쳐주었는데
제 기대만큼 맛있을 지 너무 궁금하더라고요.
사실 식기 전에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첫 입이 피자가 아닌 파스타였다는 건
또 다른 티엠아이랍니다. 그리고 이 선택을 한 걸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파스타도 피자와 마찬가지로 모든게 적절했어요.
동생도 먹고는 맛있다며 나중에는 피자와 함께 한 입에 먹겠다고 욕심 부리더라고요.
물론 저러다가 먹기 직전에 떨궈서 아찔했죠. 다행히 바닥이나 책상에 떨어진 건 아니고
파스타가 담긴 그릇 안에 고대로 떨어진거라 다행이었죠.
이 사진에 치즈가 별로 없어 보이는 이유는 동생이 치즈만 골라서 다 먹었기 때문이죠.
저는 피자를 먹느라 몰랐는데 어느 순간 사라져있는 치즈를 보고 소리쳤답니다.
나중에는 지 돈으로 다시 사오라고 해야겠어요.
마지막은 피자샷과 파스타를 찍는 동생이 보이는 사진으로 마무리를 하는데요.
정말 만족스러웠고 배불러서 다 못먹은 피자조각을 냉동실에 넣었는데
그것마저 다 먹으면 또 사오라고 시켜서 먹을 생각입니다.
그 때는 다른 메뉴와 함께 다시 해동시켜 먹은 건 괜찮았는지 풀어드릴게요.
전주 에코시티 맛집인 이 곳을 여러분들께 꼭 추천 드립니다.
주소 : 전북 전주시 덕진구 두간로 7 (1층)
영업시간 : 평일 11:00 -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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