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맛집] 미사 우동맛집 사누키우동 "쯔요시"

 

하남으로 이사를 오면서

이번엔 우리동네를 온전히 즐겨보자는 마음으로

맛있다는 곳을 찾아 다니는 재미에 푹 빠져있는 요즘이에요.

 

 

지난달

건강한 면으로 만든다는 사누키우동 우동맛집

"쯔요시"에 다녀왔어요.

사진 실컷 찍어놓고 후기는 이제야 쓰네요ㅋㅋ

 

가게 외관이에요.

간판이 일본어로만 되어있고 인테리어도 딱 일본스타일.

숨은맛집 느낌이 들었어요.

 

 

 

주문은 키오스크로 주문하면 되요.

주방은 오픈형으로 깔끔하게 되어있었고,

테이블도 깔끔해서 좋았어요!

 

저는 붓카케우동(7,500원) 과 가마버터우동(7,500원), 그리고 감자고로케(3,500원)를 주문했어요.

우동만 먹음 심심하니까 사이드는 항상 추가하는 편ㅋㅋ

 

 

사누키우동의 사누키는 일본에서 우동으로 유명한 지역의 이름이였네요.

 

 

 

쯔요시의 우동면은

물, 소금, 밀가루 외에는 아무것도 첨가되지 않는 건강한 면이래요!

계절에 따라 배합을 다르게 해서 계절에 맞춰 만든다고 하는데

정성이 느껴지고 세심함까지 느껴지는 가게였어요.

 

 

테이블앞에 붙어있는 이런저런 안내와 설명을 읽고있다 보면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고 진동벨이 울려요ㅋㅋ

 

 

 

주문한 가마버터우동이 나왔어요!

국물이 거의 없는 스타일이고 비벼서 먹는 비빔우동 스타일이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노른자부터 버터 파 등등을 다 비며서 먹으면 되는데요,

저 노른자 터트려 비벼먹는거 세상 존맛인거 아시죠ㅠㅠ

 

일단 나오면 버터의 향이 바로 느껴지는데요,

비벼서 먹으면 그 향과 맛이 배가 되더라구요.

 

어르신들은 먹다보면 느끼하다고 할 수 있는데,

버터의 고소함과 약간의 짭쪼름한 맛에

정말 탱탱한 우동면발까지 꿀조합이였던 우동이였어요.

 

 

 

그다음 주문한 붓가케우동(냉우동)이에요.

여기에는 큼지막한 오징어튀김이 같이 올려져서 나오더라구요.

 

일단 붓가케우동도 비빔스타일이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저는 차갑게 먹고 싶어서 냉우동으로 주문을 한거에요.

 

 

 

붓가케우동에 쯔유와 파 등등을 섞어서 먹으면 되는데요,

쯔유가 많아 보였지만 짜지않고 딱 좋은 간이였어요!

 

같이 나온 오징어튀김도 튀김옷이 정말 바삭바삭 했어요.

그리고 오징어가 두툼한 분식집오징어 스타일이 아니고

쥐포같이 납작한 오징어인데, 짭쪼름하면서 왜케 맛있는지...ㅋㅋ

튀김한입 면발한입 먹기 바빴던 기억이 나네요.

 

 

 

감자고로케까지 존맛.

겉은 바삭바삭 속은 부드러운 감자로,

역시 우동과 잘 어울렸어요b

 

 

 

 

미사 우동맛집 쯔요시우동,

정말 면발이 탱탱하고 다르더라구요.

밀도가 꽉꽉 차있다는게 막입인 저도 느껴질 정도!?

 

호로록 하면 면발이 너무 탱탱해서 온 얼굴에 다 튀기며 흡입했네요.

 

공산품 우동면발로 자주 먹다가

이렇게 우동전문점 와서 먹으니 역시 너무나도 다른 면발을 느끼고 왔어요.

 

 

 

미사 우동맛집 쯔요시

미사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고,

 

영업시간은 오전11시부터 밤9시까지.

브레이크타임은 오후 2시반부터 오후 5시반이니 참고하세요: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