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맛집) 아이들 생일파티하기 좋은 전주 피자 맛집

안녕하세요.

비대면 수업으로 학교에 자주 갈 수 없다 보니 그동안 너무 오랫동안
친구들을 못 만났다고 우울해하는 딸의 생일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친구들이랑 같이 애들이 좋아하는 음식점에서 파티를 해주기로 했어요. 
덕분에 저희 딸이 오랜만에 친구들이랑 만나서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메뉴도 정말 흔하지 않고 맛도 정말 좋아서 아이들도 좋아하고 저도 정말 좋아했어요. 

가게 안에 들어가자마자 일단 방역수칙도 너무 잘 지키고 있고 
전체적으로 넓고 깨끗해서 정말 마음에 쏙 들었어요. 
일반적으로 먹는 피자 메뉴가 아니니까 더 매력 있었던 것 같아요. 
아이들이 많이 모일 수는 없어서 친한 친구들만 왔었는데
엄마들도 오셔서 다들 너무 맛있다고 칭찬을 하시더라고요. 
아이들이 먹기에도 어른이 먹기에도 딱 적당한 맛이었어요. 

일반적으로 시중에서 먹을 수 있는 기성 음식점 메뉴보다는 
이곳 전주 피자 맛집에서 먹을 수 있는 특별한 메뉴들이 더 좋은 것 같아요. 
이번에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관자네온새우피자와
버팔로 스틱, 떡볶이, 그리고 피자 단품도 주문했습니다. 
아이들이 다들 잘 먹는 아이들이라 일단 많이 주문하고 
나중에 남으면 포장해가는 걸로 생각하고 주문했습니다. 
저희 아이들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피자는 냉동해두었다가
나중에 해동해서 먹는 것도 정말 맛있더라고요. 

네 가지 맛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콰트로 피자나 챠슈처럼
처음 보는 메뉴들이 꼭 한번 먹어보고 싶은 새로운 맛 같아 보였어요. 
다음번에는 꼭 가족끼리 와서 외식하려고요. 

 

주문한 피자가 세팅되니까 정말 그럴싸했어요. 
약간 미국 드라마에 나오는 아이들 생일파티 느낌이 나서 저도 뿌듯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피자에 치킨 그리고 떡볶이까지 먹을 수 있으니
다들 정말 신이 나서는 열심히 먹었던 것 같아요. 

피자 도우도 두껍지 않고 치즈도 정말 많이 올라와 있어서
정말 담백하고 치즈가 쭉쭉 늘어나는 게 정말 광고에 나오는 피자 같았어요. 

어른들 입에는 피자가 조금 느끼하다 싶을 때는 떡볶이를 같이 먹으니까 딱 좋았어요. 
역시 음식은 한 가지만 먹는 게 아니라 여러 가지 같이 먹는 게 좋더라고요. 
이래서 피자집에는 늘 메인 메뉴 피자만 있는 게 아니라
사이드 메뉴도 꼭 있나 봐요. 

피자에 토핑이 정말 푸짐해서 먹을 때 기분이 좋았어요. 
해산물을 별로 안 좋아하는 아이들도 있었는데
그래도 피자에 올라간 토핑은 잘 먹더라고요. 

오히려 이렇게 건강 피자를 먹으면 영양분도 
골고루 섭취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에요.
그렇게 보니까 피자를 건강하게 만들어서 아이들한테 먹여도 좋겠네요.

저는 예전에 피자 하면 약간 느끼하다는 생각에
피자보다는 햄버거, 그리고 햄버거보다는 치킨이라는 쪽이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먹고 싶은 배달음식을 시킬 때도 
피자보다는 야채가 많이 들어간 햄버거를 시킨다던가

아니면 단백질이 풍부한 치킨을 시켜서 먹었던 것 같아요. 
아이들도 사실 치킨이나 피자, 햄버거 다 잘 먹기도 하고요. 

그런데 피자라는 음식이 생각보다 영양분이 많다는 것을 
이번에 생일파티를 준비하면서 메뉴판을 하도 많이 봐서 그런지 
피자에 들어가는 재료가 정말 다양하고 맛도 있더라고요. 
그리고 치즈 하면 지방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건강에 좋다는 생각이 안 들었는데
피자에 많이 들어간 모짜렐라 치즈는 뼈 건강에도 좋아서 자주 먹이려고요. 
이럴 줄 알았다면 맛도 좋고 아이들도 참 좋아하는데 
영양소 챙겨주면서 자주 모짜렐라 치즈를 먹일 걸 그랬어요. 
이래서 요즘 엄마들은 아이들보다 더 공부를 많이 한다고 하나봐요. 

그리고 요즘은 피자 들도 예전처럼 그냥 간식이 아니라 식사 대용으로 많이 나오더라고요. 
이곳 전주 피자 맛집에서 볼 수 있는 메뉴들 가운데서도
불고기가 들어간 메뉴나, 해산물이 들어간 메뉴,
그리고 불 맛나는 돼지고기와 데리야끼 소스가 들어간 차슈까지.
다양한 재료가 들어간 다양한 메뉴들을 만나볼 수 있어서 골라 먹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아요. 
신기하게도 추가할 수 있는 엣지중에는 흔히 알고 있는 
바이크, 골트 크러스트 등을 제외하고도 소보루 같은 특이한 엣지가 있어서
나중에 가족들이랑 같이 와서 꼭 하나하나씩 먹어보고 싶네요. 

또 치킨도 튀긴 치킨이 아니고 오븐에 구운 치킨이어서 그런지 
느끼하지 않고 튀긴 치킨보다 더 담백하고 맛있었어요. 
일반적으로 먹을 수 있는 기성 음식점의 치킨들 중에도 
오븐으로 구운 치킨이 있잖아요?

이렇게 버팔로 치킨은 늘 서브 메뉴로 많이 주문하는데
왜 메뉴판에 사이드로 꼭 등장하는지 알 것 같아요. 
메인메뉴와 궁합이 정말 잘 맞더라고요. 

제가 치킨 집에서 떡볶이를 파는 건 못 봤는데
피자집에서 떡볶이를 파는 건 정말 못 봤던 것 같아요. 
그런데 정말 아이디어가 좋은 것 같습니다. 
피자랑 떡볶이 궁합이 생각보다 좋아서 놀란 것도 있습니다. 
매콤한 떡볶이를 피자에 올려먹는 것도 참 괜찮은 궁합이더라고요. 
음식을 연구하는 분들이 이렇게 열심히 일하시니,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참 행복합니다. 

우울해하는 아이를 위해 갔던 전주 피자 맛집에서의 생일파티,
정말 생각 외로 정말 성공적이었습니다. 
피자집은 여느 기성 맛집이랑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메뉴 개발에 정말 힘을 많이 쓰신 것 같아요. 
특별한 피자집을 찾으신다면 이곳을 정말 추천드립니다. 

 

 

 

주소 : 전북 전주시 덕진구 두간로 7 (1층)
영업시간 : 평일 11:00 - 2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