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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2(생활 건강)

(가양역 미용실 추천) 투톤 옴브레 잘하는 곳 이철헤어커커 강서구청점

by 쏘루나 2021. 3. 19.

안녕하세요.

가을비가 부슬부슬 내리던 날 머리하러 다녀왔어요.
예전에는 비오는 날 머리가 잘 안된다고 하면 안된다는
속설도 있었지만 요즘은 워낙 기술이 좋아져 비가 올때
오히려 가러 가시는 분들도 많아요.
저도 주말이라 펌이나 염색하고나면 하루, 이틀은 머리를
감지않아야되기때문에 비가오는걸 게의치않고 다녀왔는데
어차피 주말에 비오니까 나가기 싫어져서 잘됬다 싶더라구요.

제가 방문한 가양역 미용실 이철헤어커커 강서구청점은 
매장이 지방에도 어마어마하게 많은 곳으로 알사람은
다아는 이름의 미용실이예요.
어릴때는 머리를 잘하는 곳보다는 흉내만 내더라도
저렴한 곳을 찾아갔는데 그러다보니 머리가 개털이되는
불상사를 많이 겪었었죠.

 

하지만 이제는 나이가 드니까 머리한올한올의 보존도
중요하고 무엇보다 머리시술후 머릿결의 상태가 중요해
실력좋은 곳만을 찾아다녀요.
이철헤어커커 강서구청점은 가양역 미용실로 유명한만큼
가양역에서 도보 6분거리에 위치해있는데요.
7번 출구에서 걸어가니까 진짜 딱 6분 걸리더라구요. 
골목이 아니라 도로변을 따라 쭉 내려가면되니까 길치인
저도 어렵징낳게 찾을수 있고 근처에 홈플러스랑 CGV도있어서
머리하고 영화도 한편 보고왔답니다.

머리하고는 왠지 집에 그냥 들어가기싫으니까요.
머리가 잘되면 왠지 없던 약속도 잡아야할것 같아요.ㅋ
비가와서 영화한편 보고나니 운치있고 너무 좋더라구요.
돌아오는길도 무섭지않고 안전하게 귀가할수있어서
머리가 꽤 늦게 끝났는데도 영화보고 지하철로 안전귀가했어요.

가양역 미용실로 이름난 곳답게 매장도 크고 깔끔했는데요.
화이트톤의 인테리어와 고급스러운 브라운 가죽의자가
아주 멋지드라구요.
미용실하면 왠지 어수선하고 정신없고 바닥에 머리카락이
많이 떨어져있고 할텐데 바로바로 쓸고 닦고 하셔서 그런지
깨끗했어요.

비가와서 그런지 매장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소리가 더욱
분위기있게 느껴졌는데 머리까지하니 왠지 드라마의 여주인공같은
느낌이였달까~ ㅋ

예약한 시간에 맞춰가서 기다림없이 바로 상담하고 시술을 받았는데요.
직원 분들이 다들 친절하셔서 들어가자마자 기분이 아주 좋더라구요.
요즘같은 시기에는 특히 예약하시는 분들을 우선으로 해주시는데
입구에 손소독과 열체크 등 방역수칙도 잘 지키고 계시더라구요.

이곳은 특이하게 셀프락커가 있었는데 미용실에서 가방이나 옷을
맡기면 중간에 필요한게있을때 일일히 직원분께 요청드려야하는데 여기는
스스로 비번 지정도 가능하니 편리하더라구요.
머리하는 긴시간동안 지겹지말라고 다양한 책과 잡지들도 구비되어있었어요.

상담하기전 음료부터 내어주시더라구요.
비가와서 안그래도 쌀쌀했는데 따뜻한 녹차로 주문했어요.
머리하는 시간이 길다보니 함께나온 주전부리도 다먹고 미용실을 나왔네요.
음료 티매트가 너무 귀여운 고양이 그림이였는데 갖고싶더라구요.ㅋ

머리는 어떤 머리로 할건지 상담을 해주시는데 헤어디자이너 쌤의 머리가
너무 이쁘더라구요. 미리 생각해간 머리스타일이 있었지만 저한테 어울릴만한
색상으로 추천해주셔서 투톤염색을 처음으로 시도해봤어요.

투톤염색은 옴브레와 솜브레로 두타입이 있는데 옴브레는 머리 밑부분을
강조한 투톤식이고 솜브레는 밑부분과 그위에 가닥가닥을 연결해 연출하는
방법이라고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더라구요. 사진을 보여주시니 이해가 쉬웠어요.
저는 옴브레 타입으로 하기로했는데 사실 투톤도 처음이고 그레이카키는 
연예인들이나 하는 머리타입이 아닌가 싶어 고민이였는데 헤어디자이너쌤이
자연스럽고 어울리게 해주시겠다고 하셔서 믿고 해보기로했어요.ㅋ

은은한 조명과 감미로운 음악이 나오던 비오는 미용실의 분위기가 이뻐서
사진을 계속 찍었어요.
시술할 염색약을 제조하시는 동안 혼자 셀카타임도 가졌는데 인테리어가 화이트톤이라
그런지 엄청 잘나오더라구요.

저한테는 나름 파격적인 헤어스타일이라 마지막까지 잘한 결정일까 고민이였지만
왠지 설레이기도 하더라구요.
헤어디자이너쌤이 워낙 믿음과 신뢰가 가는 인상에 말투라 믿어보기로!

짜짠! 드디어 완성된 저의 머리입니다.
덥수룩해보였던 머리기장도 살짝 정리하고 전문가의 손길로 손질을했더니
완전 달라보이더라구요.
기장 변화는 거의 없는데 기존에 남아있던 펌과 함께 그레이카키 옴브레가
너무 잘어울리는거 있죠.

초반에 걱정을 괜히 했구나 싶더라구요.
자연스러운 컬과 어울려 가을, 겨울에 딱 어울리는 색상으로 과하지도않고
너무 마음에 들었는데요. 
머리염색을하고 샴푸한후에 머리말리면서 살짝 색상보고 어울리려나 했는데
역시나 말리고나니 완전 이쁘더라구요.

자연스레 입가의 미소가 저절로 나왔는데요.
헤어디자이너쌤이 마음에 드시냐 하기전에 먼저 마음에 든다며 활짝 웃었더랬죠.
왠지 빙구미 느껴졌을것 같지만 대박 진심에서 우러나온 말이였어요!
이철헤어커커 강서구청점 실력이 정말 좋구나 또 한번 느겼는데 서비스도
친절하고 마음에 들었지만 결과물이 대만족이라 이제 머리는 여기서만 해야겠다싶어
평소에 안챙기던 명함까지 고히고히 챙겨왔답니다.

이날 영화보기전에 커피한잔 하면서도 사진을 얼마나 찍었는지 스스로 자아도취된 날이였어요.ㅋ
비가와서 왠지 센치했는데 기분만은 쨍한 날씨였어요.ㅋ
셀카 수백만장 찍고 영화보고 집에가니 엄마도 너무 잘어울린다고 과하지않게
자연스럽고 여성스러워보인다며 칭찬하시더라구요.
다음에는 엄마도 모시고 가야겠어요~

 

상호 : 이철헤어커커 강서구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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